
손흥민이 2025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LAFC로 이적한 이후 현지에서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MLS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여러 차례 득점과 공격 전개에 기여하며 팀 내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의 경기 내용은 현지 언론에서도 이어지는 화제로, 손흥민이 북미 축구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최근 현지 언론과 구단 발표를 통해 손흥민이 오는 12월 경기 일정에 맞춰 토트넘 홋스퍼의 홈 스타디움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 방문을 계기로 팬 행사와 함께 일정한 환영 프로그램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첼시와 리버풀 등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일정과 맞물려 있어 경기 당일 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2015년 입단 이후 약 10년 동안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공식 통계 기준으로 454경기 출전과 173골을 기록하며 클럽 최다 득점자 대열에 오른 그는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 만큼 토트넘 복귀 소식은 구단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었고, 일부 경기 티켓은 이미 매진 또는 매진 임박 상태로 알려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 기념 행사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이 돌아오는 날이 경사의 날”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고, 현지 거리 곳곳에 손흥민을 기념하는 벽화가 설치될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벽화는 손흥민이 직접 선택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하이로드 일대 주요 지점에 설치될 계획이다. 구단 측은 이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남긴 흔적을 기념할 예정이며 엄청난 스포츠중계 시청률도 나올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일부 매체는 손흥민의 이적 이후 LAFC에서의 성적을 언급하며, 그가 미국 무대에서도 꾸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LS에서의 골과 공격 포인트 수치는 팀 내에서 높은 편에 속하며, 현지 팬들도 손흥민의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특히 손흥민의 출전 경기들은 중계 시에도 높은 조회수와 시청자 관심을 기록하고 있어, 미국 리그 전체의 주목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토트넘 방문은 손흥민이 지난 여름 한국 투어에서 정식으로 많은 팬과 작별 인사를 나누지 못한 점을 보완하는 기회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과 기념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은 현지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여러 차례 주목을 받았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이 우리 곁에 다시 오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처럼 손흥민의 최근 활동은 토트넘 홋스퍼와 LAFC 양쪽에서 모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복귀 일정이 다가오는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팬들과 만남이 이루어질지 계속해서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